영종대교 '살인 안개' 총 106대 최악의 추돌 / YTN
[앵커] 어제 영종대교에서 있었던 106중 추돌사고 최악의 추돌사고라고 하고 있는데 앞쪽의 비상등까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다, 안개, 해무가 심하게 끼었다고 합니다 사망은 2명, 부상은 60여 명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요 당시 YTN이 확보한 차량의 CCTV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오전 9시 40분, 50분 상황입니다 영종대교 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앞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폭탄이 터져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정도로 바다안개, 해무가 아주 희뿌옇게 끼어있습니다 저렇게 차량이 보이는데도 급정거를 하거나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은 과속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3차로가 있는데 1차로나 2차로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도 그 충격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지나가던 옆에 차선에 있는 차량까지 들이받으면서 106중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원인을 보자면 처음에는 택시가 가고 있다가 뒤에 택시가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옆으로 가면서 공항 리무진 버스와 충돌을 하는 그런 상황인데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2번 택시가 3차로 중에서 1차로로 가고 있는데 뒤에 있던 택시가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2번 택시가 오른쪽 2차선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뒤에 오던 공항 리무진 버스와 충돌을 했고요 그 이후에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들이받은 사고가 되겠습니다 일단 안개가 짙게 끼었는데도 불구하고 과속을 한 것이 원인이네요 원래는 시속이 100km 인데 안개가 꼈으면 50km 로 달려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인터뷰]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반으로 감속을 하게 되어 있죠 그런데 지금 저 영종대교라고 하는 곳 자체가 가보셔서 알겠지만 고속으로 일단 다니는 상황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기가 뒤에서 천천히 가면 뒤에서 제재가 있고요 안개가 상당히 애매한 것이 전구간이 안개가 다 꼈다고 한다면 아예 그냥 서행을 할 텐데 일정 기간 가게 되면 시야가 확보가 되고 그러다 보니까 다시 100km 이상으로 달리게 되고 또 일정 구간에서는 줄여야하는데 저 상황 자체가 줄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영화에서처럼 차들이 장난감처럼 106중 추돌이 난 것 같고요 그런데 안개라고 하는 것이 최근 도로교통공단의 한 데이터 분석 결과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