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대형 건조 선박서 불, 2명 사상 7명 부상

{앵커: 건조중이던 대형 선박에서 큰 불이나 두명이 숨졌습니다 유독물질이 타면서 내뿜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리며 인근 마을까지 덮쳤습니다 김동환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LPG운반선 화재현장/오늘(24), 거제 대우조선해양} 선박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직원들은 가까이 갈 엄두를 못내고 쳐다만 봅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 거제 대우조선해양 2도크에서 건조중이던 8만4천톤급 LPG 운반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내부 탱크에서 발생한 불은 우레탄폼으로 옮겨 붙으면서 유독한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습니다 {수퍼:2명 사망, 연기흡입 8명 병원 이송} 이로인해 작업 중이던 인부 47명이 급히 대피했지만 두명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대피과정에서 8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큰 불은 5시간여만에 잡혔지만 강한 바람에다 선박 내부 진입이 어려워 아직도 내부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수퍼:유독 연기 인근 마을 덮쳐, 주민불편} 이 불로 유독한 연기가 인근 마을까지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수퍼:윤지미/거제시 양정동(유치원교사)} {수퍼:영상취재:하호영} 소방당국은 선박내부가 워낙 큰데다 미로처럼 얽혀있어 완전 진화는 밤늦게나 끝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