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도우미 성폭행' 김준기, 첫 재판서 사실관계 인정 / YTN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첫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피해자의 기억과 차이 나는 부분이 있지만, 공소사실의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변호인은 김 전 회장이 피해자들의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믿었다며 위력으로 강제 추행하거나 간음할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자들이 김 전 회장의 추행 등을 거부하기 어려운 지위나 상태에 있었다며 지위를 이용한 범행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2017년 2월에서 7월까지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 두 번째 재판을 열고, 김 전 회장의 비서실장 등 증인 두 명을 신문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DB금융투자지부는 같은 시각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회장이 공인의 신분을 망각하고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엄벌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https://feedback.ytn.co.kr/?v=2019122...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