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뚫어 기름 28만ℓ 훔쳐 판 일당 덜미 / YTN

송유관 뚫어 기름 28만ℓ 훔쳐 판 일당 덜미 / YTN

주유소를 임대해 땅굴을 판 뒤 송유관에서 기름 수억 원어치를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 인근 주유소를 빌려 20m 가까운 땅굴을 파 경유를 훔친 혐의로 40살 조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주요소를 빌린 뒤 땅굴 18m를 파 유압호스를 통해 10여 차례에 걸쳐 경유 28만 리터, 약 3억800만 원어치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총책과 굴착 조, 바지사장, 자금책 등으로 각각 역할을 분배해 치밀하게 범행했고 훔친 기름을 주유소 지하 탱크에 보관한 뒤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종규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