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빛깔 뽐내는 백양사 '애기단풍'…가을빛 절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고운 빛깔 뽐내는 백양사 '애기단풍'…가을빛 절정 [앵커] 전국이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전국 유명산에는 만추를 즐기려는 단풍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장성 백양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장성 백양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이 백양사 입구에 자리한 '쌍계루'라는 누각인데 백양사 단풍을 보기 위한 최적의 포인트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서면 오색 빛깔로 물들어 병풍처럼 펼쳐진 백암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단풍과 누각, 푸른 하늘이 연못에 드리운 아름다운 풍광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곳에 서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작품 사진을 담아갈 수 있어 출사객들에게 유명한 명소이기도 합니다 백양사가 자리한 백암산은 주변 풍광과 함께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이곳 단풍은 잎이 앙증맞을 정도로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기 조막손처럼 작아 '애기단풍'이라는 이름도 붙었습니다 잎은 작지만 색이 유난히 붉고 곱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밀려드는 단풍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가을 나들이객들은 머리 위를 수놓은 단풍과 발아래 낙엽이 만드는 가을을 즐기며 '만추'의 아름다움을 눈과 카메라에 담아가는 모습입니다 천년고찰 백양사를 수놓은 단풍은 다음 주까지 고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백양사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