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도 역전…"성과내면 회복 vs 동 터온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지지도 역전…"성과내면 회복 vs 동 터온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지지도 역전…"성과내면 회복 vs 동 터온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긍정평가를 넘어섰습니다 여당은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 회복할 수 있다고 봤고, 야당은 지지층 결집 기회로 활용할 태세입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를, 부정평가는 46%를 기록했습니다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 등이,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등이 꼽혔습니다 청와대도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지지율 하락에 대한 자체 분석에 들어간 상황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운영에는 무리가 없고 집권 중반 지지율 조정은 당연하다면서도 가볍게 볼 상황은 아니라는 분위기입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면 지지율은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일자리 등 경제분야에서의 성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민심을 제대로 보라는 경고"라고 해석하면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국면을 보수 지지층 결집에 적극 활용할 태세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제 동이 터오고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 지켜야 할 것을 위해 가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데드크로스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문제는 경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데드크로스 현상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과감한 인적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