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의 남다른 새해 준비 / YTN

'남달라' 박성현의 남다른 새해 준비 / YTN

[앵커] 올해 국내 여자골프에서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하면 이 선수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신데렐라로 떠오른 박성현 선수가 별명처럼 '남다른' 새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톱10은 세 번뿐, 출전한 대회의 절반 가까이 컷오프가 됐던 평범한 선수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며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1년 만에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여자골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박성현 선수입니다 최고가 되려면 남과 달라야 한다는 생각은 골프를 칠수록 굳은 의지로 발전했고, 여기에 남다른 노력이 곁들여져 올해 풍성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박성현, KLPGA선수 (넵스)] "항상 고민했었어요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뭐가 문제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서, 그렇게 고민하다가 하나하나씩 실마리가 풀렸고, 우승을 함으로써 여유가 생겼고 " 상금을 많이 받으면 연말에 꼭 하려고 했던 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이 넘는 돈을 선뜻 기부하며 받았던 사랑을 이웃과 나눴습니다 [박성현, KLPGA선수 (넵스)] "나누면서 사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해서 큰 결심은 하지 않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기부를 결심했어요 " 남과 다른 걸 원하지만, 그래도 닮고 싶은 선수는 쉰다섯의 나이에도 모범적인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줄리 잉스터 뛰어난 실력과 넘치는 자신감, 또 따뜻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고 있는 박성현에게 새해는 훨씬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박성현, KLPGA선수 (넵스)] (내년엔 몇 승?) "목표는 3승" (장타 원동력?) "빠른 스피드" (가장 라이벌?) "모든 선수들" (팬들께 덕담?) "부자 되세요" (성탄 이브엔?) "가족과 함께" YTN 이경재[lkja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