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전전, 이민 도전... 직장을 계속 바꿔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집에서 쉬게 되는 청년들 | 추적60분 KBS 240607 방송
6개월째 쉬고 있는 32세 민수연(가명) 씨는 여러 차례 직장을 옮겼다 다니는 직장마다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았고, 상사로부터 폭언을 듣기도 했다 쉬는 기간을 보내며 실업급여를 받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현재, 그는 여전히 삶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한다 “뭔가 바뀌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헤매는 것 같은 느낌?” - 민수연 (가명, 32세) / 6개월 쉬었음 - 36세 송영현 씨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이민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그러나 그 꿈은 이루지 못했고 이후 수년간 여러 차례의 쉬는 기간을 가졌다 최근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직한 뒤 다시 쉬는 기간을 보내고 있다 대기업을 준비 없이 퇴사하고 흘려보낸 지난날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기업에 입사한 후에 어깨에 힘도 들어가고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실제로 제 능력을 제대로 판단을 못 한 거죠 지금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때 방황했던 시기가” - 송영현 (36세) / 총 3회, 37개월 쉬었음 -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 제보 : 010-4828-0203 / 추적60분 홈페이지 / betterkbs@gmail com ▶홈페이지 : ▶카카오톡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