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21-남한산성에는 왜 백숙이 유명할까? #food

요리이야기#21-남한산성에는 왜 백숙이 유명할까? #food

남한산성에는 왜 백숙이 유명한건가요? 이런생각 안해 보셨나요? 맛있는 요리 이야기에서 왜 백숙이 남한산성에서 유명한지 알아봅니다 남한산성은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남한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성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기도의 도립공원입니다   8호선 산성역2번출구 앞에서 9번과 9-1번이 산성역까지 올라갑니다 병자호란 때 조선의 16대 왕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1950년대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공원화된 후 현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는 이곳에서 40일간 항전하였으나 결국 성문을 열고 청에게 항복한 곳으로 유명하다 백숙(白熟)이란 원래 고기나 생선 등을 물에 넣고 끓인 요리를 총칭한다 현대에 와서는 주로 닭고기를 푹 삶아 내놓는 음식, 즉 닭백숙을 일컫는다 간혹 닭 이외의 다른 조류(주로 오리)가 들어가기도 한다색깔이 들어간 양념을 하지 않고 거의 그대로 닭을 삶아서 내놓는 것이 정석이다 다만 국물이 느끼해지고 잡내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늘은 많이 넣는다 그 밖에 넣는 재료는 황기, 대추, 양파, 대파, 옻나무, 음나무 정도 지방에 따라 된장을 조금 풀어넣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 때도 국물에서 대놓고 된장 맛이 날 정도로 많이 넣어서는 안 된다 어느덧 저는 인조가 항복을하려고 말에서 내려 통과했다던 작은서문을 지나서 5개의 장대중 유일하게 남은 우리나라 보물 수어장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신없이 구경하는 사이에 벌써 우리는 남문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있었습니다 저는 남한산성의 닭백숙의 유래가 마지막 남은 한 마리의 닭을 인조에게 올렸다가 눈치를 챈 인조가 상을 물리어 산성이 울음바다가 되었다는 일화를 현지인들에게 벌써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인조와 닭백숙에 관련된 일화를 다시한번 KBS 역사기획 그날에서 엿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2017년 10월에 개봉한 남한산성이라는 영화를 인용 하겠습니다 고객수가 384만명인데요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는 척화파 예조조판서 김상헌(조선시대6판서중에 하나로 정이품 벼슬로 지금의 외교, 교육, 문화, 왕실의전외교부장관 부총리급) 지금의 김윤식배우 역을 맡았죠~ 흰죽에 간장 종지 하나 이상으로 요리사랑연구소 김광오TV 김광오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