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0-1차 국회 정책토론회…‘대한민국 해군창설 100주년, 어디로 가야하나’논의
[국방뉴스] 2020 07 22 해군,‘20-1차 국회 정책토론회…‘대한민국 해군창설 100주년, 어디로 가야하나’논의 지난 21일, 해군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1차 해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앞으로 해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김다연 중사의 보돕니다 ‘대한민국 해군창설 100주년,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과 국방개혁 자문위원, 해군발전 자문위원 등 70여 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해군이 75주년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25년 후인 2045년에 해군창설 100주년을 맞이하는데 25년 후 우리 해군이 어디로 가느냐 하는 미래 비전을 만드는 아주 의미 있는 세미나가(되길 기대합니다 )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에 대한 주제에 따라 1, 2부로 나눠 3개의 소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와 K-Navy’를 발표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구민교 교수는 K-POP과 K-방역의 성공을 바탕으로 K-Navy의 성공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구 교수는 K-Navy의 방향을 ABCD 전략인 민첩성과 벤치마킹, 융합과 전념이라는 네 가지 요소에 대입했으며 ABCD 관점에서 도출된 보완점을 바탕으로 스마트 K-Navy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이어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정일식 소장은 ‘2045년,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선진해군을 향하여’를 주제로 해군의 미래 모습과 역할을 발표했습니다 정 소장은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진해군은 경항모급 대형수송함과 차기 잠수함 등 핵심능력과 기동함대사령부와 항공사령부 등 균형적인 부대구조를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확대된 역할과 범위에 따른 임무 위주로 전투 중심의 해군력 또 미래 제한적 국방 운영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인 해군력 그리고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력을 통해서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선진해군문화의 정착을 통해서 일하기 좋으면서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해군의 구성요소를 크게 유형전력과 무형전력으로 구분하고 소통과 공감, 배려와 포용의 문화를 조성해 현재와 미래 구성원들에게 조직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 ‘선진해군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발표한 우송대학교 군안전보건연구센터 오정일 박사는 군 안전법과 선진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안전조직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해군은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으로 해군 창설 100년, 충무공 이순신 제독 탄신 500년이 되는 2045년에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선진해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창설 100주년을 향해 해군비전 2045를 기반으로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해양강국 대한민국이 되기 위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