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각사 라디오#18 이게 꿈이야 생시야?

도각사 라디오#18 이게 꿈이야 생시야?

#꿈 #꿈의특징 #길몽 #흉몽 #여몽환포영 ↓↓↓ 더보기를 누르시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꿈인 걸 알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질까? 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고, 경에서는 왜 자꾸 '꿈'이라는 비유를 말씀하시는지, 그리고 꿈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도각사 스님들과 함께하는 라디오 방송! 유쾌한 대화 속에서 전해지는 위대한 불교의 혜안을 얻어가세요 매 주 목요일 밤9시, 월가스님 화현스님 보만스님과 함께 아름다운 여행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1 인트로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어느날 천인이 여쭈었습니다 - 세존이시여, 세존의 제자들은 깊은 숲 속에서 하루에 한 끼를 먹고 평온히 살아가는데도 어찌하여 그처럼 얼굴빛이 밝고 환하십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 그들은 지나간 일에 슬퍼하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근심하지도 않는다 오직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그래서 그들의 얼굴은 근심 걱정 없이 밝고 환하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지나가버린 과거에 대한 슬픔이나 후회로 얼굴이 어둡지만, 그것은 마치 잘려진 갈대가 햇볕에 말라버린 것과 같을 뿐이다 여러분들은 이미 지나가버려서 어찌할 수 없는 과거의 일들과 아직 오지 않아서 근심해도 의미없는 미래의 일들, 그리고 처음부터 존재한 적이 없었지만 상상하여 만들어낸 일들에 대하여 오늘 고민하시지는 않았나요?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에 여러분의 발끝을 스쳐간 꽃 한송이와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보낸 누군가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너무나 억울한 하루였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내 기억 속에 어떤 씨앗이 심겨지고 있는지 그것이야말로 행복한 수행자의 첫번째 돋보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행자님들의 질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스님 이 전에는 누가 제게 종교가 있느냐 물어보면 “어릴 때 천주교 세례를 받았으며 요즘엔 불교에 관심이 있고…” 등등 잔말이 많았지만 작년 여름 제대 후 우연히 스님들의 법문을 접하게 되고나서 이제는 자신있게 “저는 불자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각큰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꿈인 걸 알면 마음이 편해진다 라는 스님들의 법문을 듣고 두 가지 의문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첫번째, 만약 꿈인 걸 알았는데 그 꿈에서 한평생 괴롭게 살게 된다고 해도 악몽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은 편안함이 있수 있을까요? 두번째, 꿈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마음이 편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서글퍼지기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워하던 사람을 만나 좋아하다가 아 꿈이구나하고 슬퍼지는 것처럼요 정리하면, 스님들의 가르침대로 시간은 지나가버려 없고 공간은 쪼개보니 없고 정신이 잠들면 세상도 사라지니 이 세계가 꿈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씀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여쭙고 싶습니다 꿈에서 깨어나거나 곧 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한 것이지 꿈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만으로는 편해질 수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님들께 궁금한 점을 이렇게 쉽게 여쭐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합장 3 도각사 라디오 불도사전 불교에서의 꿈이란 이 정신에서만 있는 듯 나타나는 찰나의 현상으로 지금 이 순간의 실체를 표현한 것이다 4 궁금한 용어를 아래의 방법으로 질문하세요! 불도사전에서 알려드립니다 - 2gak com/qna 로 작성 - 2gak com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채널톡" 이용 - 본 게시글의 댓글 네이버 '불교카페 혜안' 사단법인 보리수 홈페이지 2gak com ---- 00:00 인트로 06:45 인트로 설명 15:23 행자님들의 출석부 27:00 행자님의 질문 1:24:42 불도사전 1:27:53 판도라의 행자- 권연숙 행자님 1:48:12 복 밭에 씨앗을 심은 행자님들 1:53:43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