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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07] 3월 10일 5시 발표, 밤까지 전국 대부분 비
2020년 3월 10일 05시 발표된 날씨예보07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날씨해설입니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강수의 종료시간과 앞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어제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던 저기압에 동반된 강수 구름대는 남해상에서 일본쪽으로 북동진함에 따라 점차 우리나라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기하층에서는 이 저기압성회전을 따라 따뜻한 동풍기류가 유입이 되고 중국북동지역에 위치한 이 대기상층을 차고 건조한 공기에 의해서 차가운 북서풍이 유입이 됩니다. 따라서 대기하층은 따뜻하고 대기상층은 차가운 연직적으로 기온이 굉장히 불안정한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서해상에는 대기상층 약 9km 고도까지 높게 발달한 구름대가 형성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 서해상에 발달하고 있는 강수 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유입됨에 따라 그 영향을 받아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편 차가운 공기는 대기상층에서 부터 유입이 되기 시작하여서 대기하층으로 점차 하강을 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기하층에서도 차가운 공기가 축적되게 됩니다. 따라서 대기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점점 차가운 공기로 변하면서 대기 불안정도 점차 약해지겠는데요. 그 시기는 오후부터 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오후에서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 편 상층의 차가운 공기에 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어서 예상 강수량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동풍의 유입으로 인해서 지형적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10~40mm 서울 경기도와 충북 경상도 제주도 등 그 밖의 동쪽 지역에서는 5~10mm의 강수가 일찍 그치는 충남과 전라도에는 5mm 내외의 강수량을 더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지상의 기온이 높아서 이렇게 강수 형태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로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지대가 높고 대기 상승의 한기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하는 낮부터 강원산지에는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 지역에서는 1~5cm의 적설도 함께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가운 공기에 영향을 받아서 오늘은 기온이 많이 낮아지겠습니다. 한편 어제는 전국적으로 10도 이상의 그리고 중부내륙 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의 낮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8~13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는 어제보다 5~ 7도 정도 더 낮은 기온을 보입니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그밖에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해남부먼바다 와 남해서부먼바다 그리고 제주도 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서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서 물결이 높은 기간입니다. 특히나 이 남해상을 통해서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만조시 물결이 더욱더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도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해당지역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기상청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정빈이였습니다. #기상청 #날씨예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