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서 사라진 개 3천km 미시간서 발견...9달만 주인과 극적 재회 / YTN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해 여름 사라진 개 한 마리가 2천 마일, 3천2백km 떨어진 미시간 주에서 발견돼 주인과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교외 하퍼 우즈의 경찰은 지난주 개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테리어 믹스견을 동물복지단체에 넘겼습니다 '그로스 포인트 동물 입양협회' 측은 '미슈카'라는 이름의 이 개에게서 주인의 정보가 담긴 칩을 찾아 견주에게 연락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던 호만 씨와 그 가족은 여행차 도착한 미네소타에서 10시간을 운전해 디트로이트에 있던 미슈카와 재회했습니다 미슈카는 지난해 7월 호만의 직장인 자동차 정비소를 떠난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개가 어떻게 미시간까지 그 먼 길을 오게 됐는지는 오직 미슈카만 알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