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매우 중요한 시기라 특사 파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매우 중요한 시기라 특사 파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은 한반도 평화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본격적인 비핵화 중재를 예고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면밀히 살피며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특사를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무산 이후 북미 교착을 타개할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평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임을 강조해 본격적인 비핵화 중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기국회에서 판문점선언 비준안을 처리해 정부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민생,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진정한 협치'를 기대한다며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확장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심의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세금을 곳간에 쌓아두는 대신 경제활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 삶을 개선하는데 쓰기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부터 노인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액수가 인상되고 아동수당이 새로 지급된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국가 정책들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다만 소득상위 10%에는 아동수당을 제한한 국회의 결정이 도리어 막대한 행정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전향적인 논의를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