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2라운드…팩트체크 vs 국정조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2라운드…팩트체크 vs 국정조사 [뉴스리뷰] [앵커] 지난 행정안전위 국감에 이어, 국토교통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을 두고, 여야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이 총공세를 펼치자, 여당은 관련 보도와 야당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팩트체크'를 하겠다며 맞섰는데요. 김태종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기자] 국감 본격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송석준 / 자유한국당 의원] "야당에서 방문했는데, 서울시장이 방문을 거부함을 넘어 거의 폭력에 가까운 차단문 내림을… 정중히 사과하고…" 지난 18일 야당이 서울시청에서 엄중 수사를 촉구하는 기습 규탄대회를 여는 과정에서 서울시 측이 이를 막으려 한 것을 언급한 겁니다. [임종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것은, 말을 그 따위로 하십니까. 무슨 대변인이라니. 인사말을 듣고 했어야지 그러면…" 본격 질의에 들어가자, 여당이 먼저 '팩트 체크'로 논란의 확산을 차단하고자 선공에 나섭니다.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의혹이 과연 사실인가 팩트체크 해보겠다. 해고된 노조위원장 아들이 특혜 입사했다… 허위사실이고 가짜뉴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규직 전환자 중 1,080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다. 이건 사실이 아니죠? 10배나 뻥튀기를 한 거죠?" 이에 야당은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철호 / 자유한국당 의원] "공공기관이 무기계약직을 일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무리한 방식을 하다 보니깐… 야3당이 국정감사에 합의를 할 정도로…" [이헌승 /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한번 실시해볼려고 하는데 시장님께서 동의를 해보시겠습니까?" [박원순 / 서울시장] "감사는 아무래도 객관적이고 좀더 공정하고 또 전문적인 기관이 하는 것이…" 야3당은 오늘(22일)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채용특혜 의혹와 관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