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2) 세상에 무릎 꿇지 않는 자(열왕기상 19:9-18) 최상열목사님

제목 : 세상에 무릎 꿇지 않는 자 본문 : 열왕기상 19:9-18 말씀 : 최상열 담임목사님 대한예수교장로회 개선문교회 오늘 성경말씀은 이스라엘 왕 아합 시대 이야기입니다 가나안 땅에서 북쪽 이스라엘이 세워지고 난 뒤 아합 왕 시대만큼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는 없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땅에는 우상 숭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거짓 신인 바알신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이방 제사장으로 넘쳐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들의 영향을 받아서 이방신을 섬겼던 시대이었습니다 아합 왕 시대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은 엘리야 선지자였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전했지만 엘리야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고 끝내 아합 왕은 엘리야 선지자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이러한 영적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러 호렙 산으로 가게 됩니다(왕상 19:1-8) 호렙 산에서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에게 몇 가지 사명을 주셨습니다(왕상 19:9-17)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왕상 19:18)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이방 신상, 거짓 신으로 가득 차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전혀 없는 것 같이 보여도 이런 상황에서도 이방신,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칠천 명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대단한 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히 지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적인 삶에 충실한 사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작은 소명에 충실한 사람을 찾고 계시고, 그들을 바라보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 세상에 무릎 꿇지 않는 사람, 오직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