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ㆍ남해안 밤새 폭우…부산 영도 228mm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부ㆍ남해안 밤새 폭우…부산 영도 228mm [앵커]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을 받은 남해안에 밤새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중부 곳곳에서도 장대비가 내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호우와 태풍 상황을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밤새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부산 영도 228mm, 거제 145mm, 통영 138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통영에서는 오늘 새벽에 시간당 63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거제에서도 단 한시간 만에 51mm, 부산도 30mm의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3호 태풍 난마돌은 어제 저녁 제주 남동쪽 해상에 접근 한 뒤, 방향을 일본쪽으로 틀어 현재 규슈 지방을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밤새 남해안에 세찬 비를 뿌렸던 비구름들도 대부분 동해상으로 물러났습니다 부산과 통영, 거제, 남해군 등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는 오전 9시 30분을 기해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태풍주의보도 제주먼바다의 경우 오전 7시에, 남해먼바다는 오전 9시를 기해서 해제됐습니다 밤새 중부에서도 큰비가 내렸습니다 천안 133mm, 수원 82mm, 원주 81mm 등 100mm에 달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점차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중부 지방의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모레까지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부지방은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북동해안과 제주도에도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남부 곳곳에 시간당 30mm에 달하는 강한비가 쏟아지겠다며,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