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사 곡물창고 맹폭…러, 미사일·드론 총동원

오데사 곡물창고 맹폭…러, 미사일·드론 총동원

곡물창고가 불에 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러시아는 흑해 곡물 수출 안전보장 협정 중단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주요 수출항에 공격을 시도했는데요 이틀 연속 야간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국방장관은 19일 자정부터 우크라이나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잠재적인 무기 운반선으로 간주하겠다 선언했는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습이 “안전하고 평범한 생활을 원하는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케르치 대교 수중 드론 공격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날레나 베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필요로 하는 나라들의 희망을 빼앗고 “세계 최빈국들을 강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킨 프리고진이 벨라루스 망명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영상에서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온 바그너 용병들을 환영하고 전쟁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프리고진은 "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우리가 관여할 필요가 없는 치욕"이라며 "아마도 우리가 스스로를 수치스럽게 느끼지 않을 그 어떤 시점에 특별군사작전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_PistisSophia #우크라이나 #러시아 #젤렌스키 #푸틴 #세계 #전쟁 #오데사 #곡물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