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티 dt-35 윤활후 재타건
1 모델 : SEM - DT35 2 슬라이더 : 크라이톡스 105 스테빌 : 크라이톡스 205 3 흡음재 : 처리 안함 [] 토프레 무접점 윤활 타건한 김에 구석에 있던 7개월 전 윤활한 구디티와 타건감 비교해 보았다 토프레는 내가 눌러 스위치가 들어가고 손을 떼서 옮겨간다 반면 구디티는 내가 힘겹게 내가 눌러서 그 반발력을 그대로 손으로 전달받아 밀려나는 느낌을 받았다 이 반발력을 의식하니 누를때 더 힘이 들어가고 다시 그대로 힘을 돌려받아 손이 피곤하다 이 밀려나가는 느낌이 유쾌하지 않다 타건음에서 더 차이를 보이는데 구디티는 조용한데 유격으로 인한 키캡의 흔들리는 소음만 남는다 토프레는 키캡 달그락거림, 저음의 슬라이더 슥삭거림과 두걱거리는 울림이 합쳐져 매력적인 소리를 만들어낸다 구디티는 멤브레인 키보드 중 나름 괜찮은 타건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들었고 멤브레인 키보드를 윤활하면 무접점의 맛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구디티를 구해 윤활했었다 하지만 높은 키압, 생각보다 별로인 타건감으로 그저 그런 키보드로 기억하고 있다 다시 꺼내든 구디티는 크게 평이 달라질 게 없다 기계식과 무접점 키보드의 타건감에 익숙해져 버린 나에게 멤브레인 키보드는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