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기프티콘 잔액 돌려준다…국내 프랜차이즈도 개선 시급 [MBN 뉴스7]
【 앵커멘트 】 안부를 묻거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때 기프티콘 같은 물품형 상품권 만한 게 없죠 그런데 상품권 금액보다 낮게 주문하면 추가 주문을 하도록 해 불편했는데, 이제는 남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네요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타벅스 기프티콘으로 음료를 주문하자 추가 주문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기프티콘과 같은 가격의 상품이나, 더 비싼 상품을 차액을 내고서 교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추가금액 1,200원 남아서 더 구매하셔야 해요 ▶ 인터뷰 : 금상현 / 서울 역촌동 - "1만 5천 원어치 먹으려 했어도 기프티콘이 2만 원짜리면 2만 원 넘게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 스탠딩 : 오태윤 / 기자 - "이제는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물품형 상품권으로 가액보다 낮은 가격의 상품을 주문해도 남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스타벅스에 따르면 앞으로는 잔액을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돌려줍니다 올 12월이면 매장 기기에 적용되고, 내년 상반기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잔액 적립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윤창현 / 국민의힘 의원(정무위) - "이번에 개선된 조치에 대해서 대단히 환영하고요, 이런 움직임을 다른 업체들도 빨리 벤치마킹해서… " 물품형 상품권 시장 거래액이 8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대부분은 아직 환불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 co kr] 영상취재 :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