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호텔리어를 꿈꾼다

미래의 호텔리어를 꿈꾼다

[아나운서] 화려한 실내장식에 단정한 제복, 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의 로망일텐데요. 호텔산업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호텔리어를 지망하는 이들의 수도 급증하고 있는 추셉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수 특권층을 위한 사업이라고 여겨졌던 호텔사업은 최근 가격인하와 이벤트 등을 통해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젊은 층에선 호텔과 관련된 직업이 인기를 끌고 있고 관련 학과의 수도 늘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호텔산업 채용박람회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 김지혜 대학생 / 호텔경영학 전공] ~호텔리어를 꿈꾸면서 호텔경영을 전공하며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었는데요, 막상 이렇게 박람회 현장을 와 보니까 제가 알지 못했고 처음 들어보는 호텔도 많이 있고 조금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명 호텔 50곳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이례적일 뿐 아니라 선배 호텔리어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뚜렷한 정보 없이 막연히 꿈을 키워왔던 이들에겐 진짜 호텔리어가 되기 위한 덕목을 알게 해주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 고대영 쉐프/ G호텔]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외국어도필요하고 조리와 관련된 자격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스펙보다도 열정을 갖고 일하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호텔의 문을 두드리려면 열정을 갖고 준비하십시오. 호텔산업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면서 더불어 인력 수요도 늘고 있는 추셉니다. 겉으로 보이는 완성된 모습 뒤에 묵묵히 자신의 맡은 업무를 해내야하는 호텔리어에겐 열정과 자부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