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표결 처리키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표결 처리키로 [앵커] 여야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국회 표결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에도 합의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여야는 내일 본회의를 열고 김기영·이종석·이영진 등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3인의 국회 표결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조금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표결처리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또 앞으로 국회가 추천하는 공직후보자들에 대해선 사전 검증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후보자 검증절차를 강화하고 인사청문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남북경협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윤리특위 그리고 에너지특위 등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각 상임위별 국회 국감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13곳의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한국재정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기획재정위원회입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재정정보 무단 유출 사건'을 두고 2차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심 의원을 국감에서 배제해야한다고 요구하는 민주당과 이에 반발하는 한국당간 공방이 1시간 가량 이어지다 결국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해당사자가 감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국당은 적반하장이라며 청와대와 기재부의 대변인이 나선 듯한 착각이 든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밖에 최저임금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환경노동위원회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저임금위원회의 중립성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는데요 한국당은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이 대부분 친정부 성향 인사라고 주장하면서 공익위원 추천권을 국회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류장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그 부분은 제도 개선의 문제이기 때문에 위원장으로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만 답했습니다 한편 정무위원회에서는 여당 의원 보좌진이 최근 정부 내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자리를 옮긴 것과 관련해 '특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당은 '전형적인 특혜'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능력 있는 인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맞섰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