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의회, 집단휴진 계속하기로 결정 / YTN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 정책에 반발해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간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마라톤 회의를 벌인 결과 집단휴진을 계속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앞으로 1주일 동안 전공의들의 모든 단체행동과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협의회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전면 재논의하겠다는 정부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휴진을 멈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료계와 국회와 잇따라 접촉해 도출한 합의안에는 앞으로 '의·정 협의체'를 통해 정부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또다시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면 모든 전공의가 다시 업무를 중단하고 의대생과 병원들을 포함해 의료계가 함께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위원장과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관련 법안 추진을 중단하고 향후 국회 내 협의기구를 설치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