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5% "위드 코로나 전환 필요...기대반 우려반" / YTN
정부가 다음 달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중환자·사망자 수 관리 중심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7∼8명은 '위드 코로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2차 공개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유 교수팀에 의뢰해 지난 5∼8일 만 19∼69세 1천8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진행했습니다 1천83명 가운데 76 5%가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답해 56 9%였던 지난 8월 조사 때보다 19 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방역체계 전환 시점으로는 '지금이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41 8%로 가장 많았고, 나중에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27 5%, 이미 늦었다는 응답이 20 6%였습니다 기대감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라는 응답이 49 2%로 가장 많았고 '기대가 크다'는 답이 32 9%, '우려가 크다'는 대답이 17 9%였습니다 식당 등 다중시설 입장 시 접종증명서나 유전자증폭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하는 '백신 패스'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의 74 9%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20 2%는 부적절하다고 봤습니다 백신 패스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하루라도 빨리'가 32 3%, '정부 발표 시점에'라는 대답이 30%, '올해가 가기 전'이 23 1%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이 밖에 위드 코로나 시기 '실내 마스크 착용 요구 해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 3%가, 모든 다중시설에 대해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해야 하느냐는 질의에는 61 3%가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