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작년 역대급 실적 아시아나항공, 정작 직원 코로나 희생 외면 [말하는 기자들_산업_0517]

(현장+)작년 역대급 실적 아시아나항공, 정작 직원 코로나 희생 외면 [말하는 기자들_산업_0517]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임금삭감이라는 희생을 통해 회사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회사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임금인상안에서 직원들 눈높이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을 제시해 사측과 노조의 임금협상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종조합은 17일 김포공항에 모여 회사 채권단이 자리한 여의도 산업은행 앞으로 이동해 투쟁 집회를 열고, 사측과 채권단 산업은행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노조 측은 코로나 기간 항공 산업의 위기 극복과 노사간 상생을 위해 피나는 임금삭감을 견뎌온 직원들의 상생을 외면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을 규탄했습니다 최도성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0:00:007~0:00:35) "전 임직원이 유무급을 실시, 임금 삭감 등을 고통 분담을 실시하였다 임금의 40%에서 많게는 50% 반납하는 유례없는 조종사들의 유무급 휴직에 경제적 고통 조종사들은 대리운전 배달기사 및 택배상하차하며 비행 활동하며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노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임금 동결과 2022년 임금은 10% 인상안을 요구하고 있고,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임금동결에는 같은 입장이지만 지난해 임금인상은 2 5%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세차례 임금협상 조정에 들어갑니다 조정중지가 결정되면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나 항공운수업은 필수공익사업이어서 항공기 조종사들은 총파업이 불가능합니다 일정 비율 이상은 남아 항공기 운항률을 유지해야 합니다 뉴스토마토 오세은입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아시아나#노조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고재인 - 구성 취재: 오세은 - 연출: 박재우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 🎯 뉴스포털 | 뉴스통 - 📺 뉴스리듬 -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