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표결 하루 앞으로…시민사회단체 국회 압박 가속
탄핵안 표결 하루 앞으로…시민사회단체 국회 압박 가속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오늘(8일),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대학 교수와 문화예술인, 시민사회단체들은 국회 압박에 나섰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4 19 기념탑 앞에 선 교수들 국회가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흔들림 없이 처리해야 한다며 2차 시국선언에 나섰습니다 서명자는 790여명으로, 1차 때보다 60여명 늘었고, 선언문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팩스로 전달됐습니다 [조흥식 /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특히 새누리당이 탄핵 표결에 집단으로 반대한다면 주권자인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거듭 촉구한다 국회는 즉각 대통령을 탄핵하라 " 조계종에 이어 기독교단체도 1만여명의 서명을 받고 시국기도회를 개최했고, 문화예술인 단체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하은 / 어린이책 작가] "문화예술을 유린하고 시민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박탈한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절차 뒤에 숨지 말고 즉각 퇴진하라 " 촛불집회 주최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탄핵안 표결이 끝날 때까지 국회 근처에서 시민들과 함께 국회를 압박하기로 했습니다 친박단체도 곳곳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새로운한국을 위한국민운동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백만인 새누리당 당원 가입운동을 선언했습니다 [서경석 목사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100만명 새누리당 당원 가입으로 당을 좌지우지할 힘을 가져 전면적인 개혁에 나설 것이다 " 박사모 역시 집회를 열고 좌파의 눈치를 보는 의원들은 탈당하라며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