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능 재현되나? D-49 입시 전략은? / YTN
■ 이만기, 중앙유웨이교육 이사 [앵커] 11월 수능을 앞두고 치뤄진 마지막 모의고사가 너무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험생과 학부형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계의 경우 국,영,수 모두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작년에 이어 '물 수능'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입시전문가 이만기 중앙유웨이교육 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모의고사 너무 쉽게 출제돼서 벌써부터 물수능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느 정도 수준이기에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까? [인터뷰] 단적으로 말해서 이과생들이 치르는 시험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1등급이 모두 100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되기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서 상당히 쉽게 출제가 됐고요 인문계가 치르는 국어B형과 수학A형도 거의 한두 문제 틀리면 2등급이 되는 그런 양상이 벌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쉬운 수능으로 출제된 것으로 양상입니다 [앵커] 모의고사가 쉽게 출제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번 모의고사 결과 역대 최고 물수능이라 불렸던 지난 수능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인터뷰] 보통 쉽다, 어렵다의 기준이 평균점수로 하거나 만점자 비율로 얘기하게 되는데 이번 9월 모의평가와 작년 수능을 비교해 보면 국어A명, 그러니까 자연계 수험생들이 치르는 국어A형의 국어만점자가 무려 6 12%가 됐으니까 지난해에 비해서 5배 정도 증가한 것이고요 또 인문계 수험생들이 치르는 국어B형 만점자가 작년에 0 09% 에서 올해 1 29%로 증가를 했습니다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죠 더불어서 영어만 하더라도 3 37% 포인트에서 4 64포인트가 됐으니까 상당히 많이 늘었다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도 너무 쉽게 출제가 됐다, 이렇게 분석하셨는데 왜 이렇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는 걸까요? [인터뷰] 제가 볼 때는 난이도 조절의 실패는 아니고 정부가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일관되게 쉽게 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6월과 9월이 모두 쉬웠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올해 수능도 쉬운 수능을 기조를 유지하지 않겠나,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올해 수능 역시 쉽게 출제될 거다, 이렇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