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휴정기간 연장…재판·회의 화상 진행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법원 휴정기간 연장…재판·회의 화상 진행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법원 휴정기간 연장…재판·회의 화상 진행도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법원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휴정기 연장을 권고하는가 하면, 일부 법원은 원격 재판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법원은 전국법원장회의도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민사 법정 원고와 피고의 자리에는 아무도 없고 판사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스크린 속 화면을 보고 마치 영상통화를 하듯 변호인들과 변론준비절차를 진행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조치에 따라 곧 목격할 수 있는 법정 풍경입니다 먼저 재판부가 사건 당사자들의 동의를 얻어 원격영상재판을 하기로 결정하면 재판부와 각 변호인들이 컴퓨터 혹은 휴대폰을 통해 지정된 재판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재판부가 법정 또는 판사실에서 정해진 시간에 방을 개설해 양측이 모두 접속하면 변론준비절차가 진행됩니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은 각 민사 재판부에 '원격영상재판'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고했습니다 사회적 접촉을 줄이면서 재판을 진행하는 방안입니다 대법원은 오는 6일 개최 예정인 전국법원장회의도 화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전국법원장회의가 화상으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전국 법원에 휴정기 연장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각급 법원은 지난주부터 사실상 휴정기에 돌입해 2주간 재판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 대구법원이 이미 오는 20일까지 휴정 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등도 각 재판부에 2주간 휴정기간 연장을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