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군부대서 폭발 추정 사고…20여명 부상
울산 군부대서 폭발 추정 사고…20여명 부상 [앵커] 오늘 오전 울산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상자를 포함해 2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백나리 기자 [기자] 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오늘 오전 11시 47분쯤입니다 울산시 북구 신현동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요 이 사고로 20여 명이 다쳤는데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람이 팅겨져 날아갈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었다고 하는데요 5명은 소방 구급대가 울산대학교병원으로, 나머지는 군부대 자체적으로 씨티병원으로 각각 이송했습니다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일부는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다시 이송될 예정입니다 부상자들은 화상, 열상, 발목 골절, 고막 파열 등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 군부대는 동구와 북구지역 예비군훈련장이지만 사고 당시 예비군 훈련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대 안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아직 원인은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인근 지역의 목격자는 "부대 안에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