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 식용 종식 의지 없어"
"개 식용을 종식하라! 종식하라! 종식하라! 종식하라!" 동물보호단체들이 정부의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정부의 행보에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사회적 논의기구에 개 식용을 종식 시킬만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어제 개 식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출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한국동물보호연합, 1500만반려인연대 등 100여개 동물단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상대로 개 식용 금지를 조건 없이 실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물단체들은 이미 개 식용 금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는 논의가 아니라 본격적인 실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 “수십년 전부터 사회적 논의는 각계 각층에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미 사회적 합의도 이루어졌습니다 더 이상 사회적 논의, 사회적 합의라는 핑계로 개 식용 종식을 미루거나 비켜나가려고 하는 꼼수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 최근 정부가 동물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민법 조항을 마련한 데 이어 잔인한 학살로 시작되는 개 식용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윤민영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개식용#동물보호연합#민법조항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