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시즌①) 삼성 GOS에 노조 이슈까지...주주들 거센 성토 전망

(주총시즌①) 삼성 GOS에 노조 이슈까지...주주들 거센 성토 전망

삼성전자가 다음주 정기주총을 앞둔 가운데 GOS 이슈에 따른 주주들의 경영진 비토가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6일로 예정된 정기주총에서는 경영진 교체 안건이 가장 큰 이슈로 꼽힙니다 기존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고동진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사내이사에서도 사임합니다 최윤호 경영지원실장도 삼성SDI 대표이사로 옮겨가면서 사내이사에서 물러납니다 새로운 사내이사 자리에는 경계현 부회장, 노태문·박학규·이정배 사장 선임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다만 이번 주총 안건이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 강제로 성능을 저하시켰다는 GOS 논란에 주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부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은 진행중인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도 '사내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에 반대표를 던지고 이를 인증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GOS 사태의 책임자인 노 사장의 선임을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논란은 공정위 신고로까지 이어졌으며 시민단체들 역시 신속한 사태 해결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은지현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 삼성전자는 갤럭시S22에 GOS 사용을 소비자가 선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고지를 제공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소비자 안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이런 발열에 대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랍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 등이 상정됩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