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 파장…한병도 의원에게 듣는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초대석]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 파장…한병도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한병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앵커]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모두 부결됐고 그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계신 한병도 의원과 오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한병도 /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네, 반갑습니다 [앵커] 네, 안녕하십니까 말씀드린 대로 어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 됐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는 어제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병도 /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네, 많은 의원들이 초기에는 좀 가결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이게 이제 방탄이라는 문제, 자꾸 제 식구 감싸기 이런 문제가 있었고 또 여론의 부담도 있고 사실관계를 떠나서 이게 당에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라는 여론도 상당히 많았었는데요 그런데 검찰이 국회를 압수수색하는데 이후에 나온 언론 내용을 보니까 29명 의원들의 동선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의원들 입장에서는 너무 과한 거죠 그 혐의 사실에 대해서 어떤 내용을 진술을 확보했는지 자료를 확보했는지는 모르겠는데 29명에 대한 동선 파악을 하고 압수수색을 한 것은 너무 과도하다 이런 의원들의 생각이 들면서 분위기가 좀 반전됐고요 그리고 어제 이제 장관께서 말씀하신 공소 내용을 있는 그대로 말씀해 주시는 건 좋습니다 그 내용을 보고 의원들이 판단을 하면 되는 건데 거기에서 특정할 수 없는 의원들이 이 앞에 계신 20명의 의원님들을 거의 범죄자 취급한 거거든요 그것은 범위를 벗어난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의원들은 모욕감을 느꼈을 거고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거고 그러면 그 투표 장소에 의원들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겁니까? 그래서 그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많이 있으면서 좀 위기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부결표가 나오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말씀하신 대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돈 봉투를 받은 혐의가 있는 의원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것이 공정하느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 방금 위기감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건 어떤 의미라고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한병도 /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그 이제 공정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의원들이 투표 행위가 그 20명이 돈을 받았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증거가 있습니까? 그리고 그 증거라는 것이 정말 구체화돼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그 피해자들의 진술이라든지 예를 들어서 자료에 송영길 대표를 지지하는 의원들 명단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게 많이 여의도에서는 안 맞습니다 원내대표 선거를 하면 동그라미 세모 엑스표를 하는데 그것이 맞는 경우가 하나도 없습니다 즉 의원들의 마음을 알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이 여의도 의원들 경험상으로 보면 사실관계를 특정하기에는 상당히 무리 있는 증거다라고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공정을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도 느끼고 있으시겠지만 민주당에 대한 검찰, 경찰,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수사에 대해서 정말 국민들은 공정하다고 느끼고 계실 건지 한번 오히려 제가 질문을 다시 그분들에게 하고 싶고요 그리고 권력 주변과 가까이 있는 분들 도이치모터스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어떤 진술이 나왔는데도 지금 3년이 지나도록 단 한 번도 수사를 하지 않는 게 이게 정말 공정한 것입니까? 그래서 공정도 쌍방이 정말 함께 진행을 하고 그러면 국민들이 지지해 줄 겁니다, 동의하고 그래서 공정이라는 가치와 기준을 그렇게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어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에 민주당의 거듭된 방탄에 국민이 모욕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병도 /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글쎄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