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개막전 우승...통산 3승 / YTN

김효주, LPGA 개막전 우승...통산 3승 / YTN

[앵커] 2월 첫날 새벽부터 우리나라 골프 선수들이 낭보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LPGA 투어 개막전에서 김효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PGA에서는 최경주 선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LPGA 투어 시즌 첫 대회에서 김효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죠? [기자] 김효주 선수가 LPGA 2016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방금 끝난 4라운드 경기에서 7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쳤습니다 김효주 선수는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전반에만 버디 4개로 가볍게 선두로 올라섰고, 후반 들어 12, 13, 14번 홀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김효주 선수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는데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면 LPGA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은 16언더파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어제 LPGA 사상 처음으로 파4홀에서 홀인원 대기록을 작성한 장하나는 13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앵커] PGA 투어의 맏형 최경주 선수도 모처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죠? [기자]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마지막 날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최경주 선수는 10번 홀까지 경기를 마쳤는데요,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잃어 6언더파 공동 2위입니다 지금은 대회가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에 강풍이 불고 낙뢰 주의보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최경주 선수는 3라운드까지 9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리며 우승 기대를 높였는데요 초반 2개의 보기로 주춤했고 파5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지만, 이후 다시 2개의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최경주 선수 지난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한 번도 톱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내년 시즌 출전권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4년 8개월 만에 우승 소식과 함께 화려한 부활을 알리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