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그냥 넘어가기 쉽지 않아"...프리고진, 어디로 갔나? [Y녹취록] / YTN

"푸틴, 그냥 넘어가기 쉽지 않아"...프리고진, 어디로 갔나? [Y녹취록]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애초 합의에서는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가는 걸로 돼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행방이 묘연한 걸 보면 아직 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까 주로 러시아에서 많이 쓰는 SNS를 보면 저도 한번 찾아봤더니 민스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이 프리고진이 목격됐다, 이런 짧은 기사가 있더라고요 민스크는 벨라루스의 수도입니다 그러니까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이런 사실이 되는데 이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거나 사진으로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확실하지는 않고요 그리고 24일 토요일,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인데 그때 이 프리고진이 로스토프라는 점령지는 아니지만 주둔했던 데서 밤 늦게 차를 내고 떠나는 장면 있지 않습니까? 그때 가는 곳이 나는 벨라루스로 간다 이렇게 망명한다고 했기 때문에 거기로 가는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그 이후로 이 사람이 음성메시지를 한번 발표했지만 이 사람이 사진이 나온다든지 영상이 나온다든지 하는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미국 백악관에서도 커비 조정관이 벨라루스에 도착했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고 우리도 프리고진의 행방을 잘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해서 아직까지 굉장히 불투명한 상태인데 일부에서는 해외로 출국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정황상 스스로 은둔할 것 같기는 해요, 지금 상황에서 ◆기자)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과연 숨을 데가 있을 것인가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과거에 자료를 찾아보니까 바그너 용병 33명을 벨라루스가 러시아에 송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또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굉장히 우방관계고 그런데 제3국으로 출국한다는 건 현재 바그너그룹의 용병들이 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고 거기서는 용병들을 필요로 하는 데거든요 그러니까 그쪽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푸틴 대통령 약속했던 거랑 달리 프리고진을 계속 조사할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원래는 조사도 없이 프리고진은 벨라루스 가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기자) 조사하지 않을 거라는 걸 크렘린궁 대변인이 직접 얘기를 했습니다 형사 입건이 취소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다음에 나오는 소식이 러시아 검찰에서 나오는 얘기는 계속 조사할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앵커) 형법에 근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그렇죠 굉장히 어려운 입장인데 정치적으로 해결된다 하더라도 프리고진의 용병들이 러시아의 헬기 6대를 격추시켰습니다 거기 사망자가 10여 명 나왔고 또 관제기라는 다른 종류의 비행기도 격추시키고 7대를 격추시켰는데 아무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도, 푸틴 대통령도 그냥 넘어가기는 쉽지 않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프리고진의 미래에 대해서 제일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러시아의 전문가들이라면 아마 암살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겁니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벨기에에 있는 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아마도 프리고진이 민스크에 도착하면 거기에 독극물이 묻은 차 한잔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폴로늄이라는 청산가리보다 거의 200만 배 이상의 독성을 가진 독극물을 찻잔에 묻히거나 파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