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미술관 '좋아요' 관람객 10배 껑충-김철승[포항MBC뉴스]
◀ANC▶ 경주엑스포 안 솔거미술관이 관광 자원으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년 새 관람객이 10배나 껑충 뛴 가운데 관람객도 젊은층에서 가족단위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자입니다 ◀END▶ 솔거미술관에 들어서면 마주하게 되는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 가로 세로 4,5미터의 큰 화폭에 힘찬 붓질로 금강산을 살아 움직이는 듯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INT▶ 신문호/영덕 "대한민국 자연을 새롭게 해석한 것 같아서 굉장히 감동을 먹었습니다 필체가 웅장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러움이 겹쳐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기에 색다르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전시된 박대성 화백의 작품은 5개 관에 백여점! 박 화백의 작품 뿐 아니라 미술관 안 사진 명소도 관람객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네모난 창문을 통해 보는 자연은 '움직이는 그림'으로 도내 베스트 포토존 8곳 가운데 한곳으로 뽑혔습니다 ◀INT▶ 김준성 오철환 최종현/진주시 "그냥 그림만 있을 줄 알았는데 자연 풍경도 같이 보는 것 같아서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다른 미술관이랑 좀 다른 느낌인 것 같고" 이에 힘입어 솔거미술관이 경주 관광명소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C G)지난 2016년 만3천여명이었던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는 14만여명으로 3년 사이 열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엑스포 개최의 영향이 컸지만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INT▶박지영/솔거미술관 학예사 올봄에는 사생대회,그리고 음악회 등을 준비를 하고 있고 또 가을에는 특별기획전을 준비해서 또다시 찾고 싶은 미술관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한국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의 작품 830여점을 기증받아 지난 2015년 문을 연 솔거미술관! 행사 때만 반짝하고 사라진 다른 엑스포 콘텐츠와 달리 관광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