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민낯, 파헤칠 것”…김도형 교수의 30년 싸움 [GOODTVNEWS 20220328]

“JMS 민낯, 파헤칠 것”…김도형 교수의 30년 싸움 [GOODTVNEWS 20220328]

[앵커]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교주가 여성 교도들을 성폭행한 사실을 세상에 알려 교도소에서10년간 복역하도록 조력한 인물이 있습니다. 전 JMS 피해자모임, 엑소더스의 대표이자 단국대학교 교수인 김도형 씬데요. 김 교수를 만나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정 씨와의 악연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보도에 조유현 기자입니다. 대학교 입학 후 교회를 찾던 김도형 씨는 친구의 전도로 기독교복음선교회, JMS를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가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JMS 교주, 정명석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폭로글을 발견하면서 그곳이 강간과 폭행 등을 일삼는 사이비 집단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김 씨는 탈퇴자들로부터 집단난교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지난 1995년부터 피해자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김 씨에 따르면, 피해 사실들이 하나, 둘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하자 JMS 교도들은 김 씨의 학교와 사무실에 기습해 집단 폭행을 저지르고, 김 씨 아버지를 습격해 광대뼈를 함몰시키는 등 무차별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그럼에도 김 씨는 성폭행 범죄 피해자들을 만나 고소를 돕는 등 약 30년에 걸쳐 긴시간 동안 JMS와의 전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김도형 교수 / 단국대학교 : 지칠 때마다 피해자들 보면 불쌍한 마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가 없었죠. (누가) 보호해주고 싸워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아무도 없더라고요. 한 발, 두 발 다가가다가 결국에는 정명석과 전면전으로 싸우게 된 거죠. ] 정 교주가 감옥에 있을 때에도 김 교수는 그의 범행을 낱낱이 폭로하는 책을 쓰기 시작했고, 지난 1월 처음 공개했습니다. 책 「잊혀진 계절」 1권은 ‘어느 여대생의 수기’라는 글로 시작됩니다. JMS에서 활동하다 성폭행을 당하고 흡사 포로노와 같은 집단난교까지 당한 후 빠져나온 한 탈퇴자의 글입니다. 이어 김 교수가 JMS에 몸 담았던 3개월의 시간부터 정명석 교주를 홍콩에서 체포하는 과정, 그 이후 피해자들을 도와 고소를 진행한 내용까지 두 권에 걸쳐 세세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정 교주와 주고받았던 고소고발의 판결문과 혈투 당시의 각종 증거 사진, 그리고 정 교주가 여성 교도들에게 받았던 비키니 사진 등은 JMS의 민낯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김도형 교수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겁니다. [ 김도형 교수 / 단국대학교 : 정명석이 감옥 다시 가야죠. 그리고 더 많은 피해자들 이 용기를 내서 고소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이상은 JMS에 빠지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김도형 교수는 지난 16일에도 2018년 정 명석 씨의 출소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는 외국인 여성들의 고소장 제출을 도왔고 이를 통해 경찰이 정명석 교주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탭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GOODTV NEWS채널 '입니다! 방송시간 GOODTV NEWS ● 본방 : 월 ~ 금요일 21:50 ● 재방 : 화 ~ 금요일 06:50 / 토요일 06:00 ● 삼방 : 화 ~ 금요일 12:00 / 토요일 14:00 GOODNEWS 제보 방법 ● 제보전화 : 02-2639-6446 ● 제보e-mail : [email protected] 시청방법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LG U+ 273번 위성TV: KT 스카이라이프 186번 케이블: Btv 케이블 224번, LG헬로비전 289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NIB 남인천방송 406번, GCS 푸른방송 160번, CCS충북방송 191번, JCN울산중앙방송 208번, KCN 금강방송 797번 서경방송 405번, ABN 아름방송 705번 인터넷: www.goodtv.co.kr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