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대신 ‘농생명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 KBS 2023.04.28.
[리포트] 예산의 한 농지입니다 넓이는 165만 제곱미터, 축구장 230개를 합친 것보다 넓습니다 충남도와 예산군이 이곳에 농생명 연구 개발 단지, 이른바 '농생명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탈락한 뒤 대안으로 충남도가 내놓은 사업안입니다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육복합산업의 하나로 약초와 꽃, 식용 차 같은 농업 자원을 기능성 식품·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으로 확장시키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또, 벤처기업에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그린 바이오 벤처 캠퍼스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김병수/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교수 : "그린 바이오는 농업 분야를 일컫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 자원을 활용을 해서 고부가가치가 있는, 고기능성 산업으로 육성하는 "] 이번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3천9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최재구/예산군수 : "대한민국의 모든 농산물 관련된 것은 충남 예산으로 와서 같이 연구해서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재창출할 수 있는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충남도와 예산군은 이와 함께 삽교역 신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