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수소차 다음 달 운행ㅣMBC충북NEWS

충북 최초 수소차 다음 달 운행ㅣMBC충북NEWS

[앵커] 디젤차 파동으로, 친환경 차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죠 그중에서도 수소전기차는, 충북에서는 그저 그림의 떡 같은 존재인데, 관 주도이기는 하지만 다음 달부터 충북에서도 운행을 시작합니다 보급 확산까지는 선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임용순 기잡니다 [기자] 충주시청 현관 앞에 놓인 차량 한 대 수소를 5분만 충전하면 600km를 넘게 간다는 수소전기차입니다 주입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만나, 어떠한 오염물질의 배출도 없이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 김광영 / 충주시 충인동] 충주시가 시장 관용차로 사용하겠다며 이번 주까지 실물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길형 / 충주시장] 충주시는 시장 관용차 투입에 이어, 하반기에는 시의회 의장 관용차도 수소차로 바꿀 예정입니다 (SU) "다음 달 초쯤 이런 수소차가 충주시에서 등록을 마치면, 관용차는 물론이고 충북 최초의 수소차라는 기록을 갖게 됩니다 " 그러나 수소차의 일반적인 확산까지는 미비점이 적지 않습니다 오는 12월 1일을 전후해서나, 청주에 2개소, 충주와 음성에 각각 1개소의 수소충전소가 가동될 예정이어서, 지금 당장엔 충전소 부족이 최대 걸림돌입니다 이 때문에 충주기업도시의 현대모비스 공장에 있는 수소 충전소를, 일반에 개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소의 보조금 수준도 구입을 주춤케 하는 요소입니다 (CG) 현재 충북의 보조금은 중앙 보조 2,250만 원을 포함해 3,250만 원으로 비슷한 도세의 전북이 3,60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지방 보조 몫이 10% 정도 적습니다 수소거점도시로 키우겠다는 충주시와 수소경제사회를 이루겠다는 충청북도 그에 걸맞는 정책 도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