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정치 쟁점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정치 쟁점화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이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추진하고 나서자 야당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의 중단없는 이행을 위한 국회 비준동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 민주당 원내대표] "판문점 선언이 불가역적이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제반 제도화에 앞장설 것이며 필요하면 국회 비준도 검토하겠습니다 " 평화당과 정의당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필요성을 거론해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성과가 없었고 오히려 과거 합의보다 후퇴했다면서 공세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성태 / 한국당 원내대표] "국회 절차를 구하는 협의조차 한번 없이 국회비준 운운하는 것은 대의기관인 국회를 무시해도 이만저만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 바른미래당도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대통령이) 비준해놓고 나서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되고 적어도 절차에 관해서 큰 흠결을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자초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조속한 비준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정치권이 양분되면서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