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5일 출발 유력"…이방카 동행 여부 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25일 출발 유력"…이방카 동행 여부 관심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출발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곧 출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큰딸 이방카 보좌관의 동행 여부도 관심을 모읍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로 떠나는 시점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26일부터 사흘동안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하노이로 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시차, 비행시간을 종합 고려할 때 25일에는 출발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방문을 급거 취소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달고 수행단에 이름을 올릴지도 이목을 끕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하노이행 전용기 탑승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다만 큰 딸이자 백악관의 실세로 불리는 이방카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하노이에 간다면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의 대면 여부가 이번 정상회담의 또다른 관심사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