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어제 518명 추가 확진…총 6,284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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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어제 518명 추가 확진…총 6,284명 [출연 :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오고 한 달 보름 만에 확진자는 6천 명을 넘겼고, 사망자는 총 43명으로 2015년 메르스 때 사망자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한편 오늘 새벽 경기도 분당 제생병원에선 한꺼번에 확진자 8명이 나왔는데요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모두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마스크 공급 대책을 발표했죠 한 사람이 1주일에 두 장만 살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대책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총 43명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의 38명을 넘어선 숫자입니다? 확진자는 어제 하루 518명 늘어 총 6,284명입니다 먼저 현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1-1] 이런 가운데 WHO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 '고무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려면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데, 분당제생병원에서 환자와 간호사 등 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성남4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특히 확진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항암 치료를 받는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상황이 더 걱정입니다? [질문 3] 경북 봉화군 한 요양원에서는 한꺼번에 40명이 넘는 환자가 확인되기도 했죠 그런데 요양원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가 많아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 아니겠습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정부의 마스크 대책이 나왔는데, 핵심은 앞으로 일주일에 한 사람당 마스크를 2장씩만 살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주민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구매 대기시간이 훨씬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 또 공평성에만 초점을 두다 보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5] 치료제 얘기도 잠깐 해 보면요, 국내에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환자에 쓸 수 있는 의료기관이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고 하던데 앞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그런가 하면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2주간 대기조치하겠단 입국 제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주간 대기조치 한다는 것, 이게 격리를 의미하는 건가요? 사실상 일본에 오지 말라는 뜻으로 읽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발표하는 코로나19 통계는 실제 감염자 규모의 극히 일부만 반영된 것일 수 있단 CNN 보도가 나왔어요? 일본의 검사량 자체가 매우 적어서 신규 확진자수도 적을 밖에 없다는 지적을 했는데, 현재까지 우리가 수만 명을 검사하는 사이 일본은 8천여 명 대해서만 검사를 했다면서요? [질문 7] 한편 홍콩에서는 확진자의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면서요? 사람이 동물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첫 번째 사례인데, 반대로 반려견이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질문 8] 그런데 중국에선 감염 환자들이 완치 판정을 받고도 숨지는 경우까지 생겨나서 완치 판정 기준에 문제가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중국 전역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다시 입원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까? [질문 9] 유럽도 코로나19로 몸살인데 영국에선 첫 사망자가 나왔고, 이탈리아는 사망자가 148명에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가 이미 팬데믹, 즉 세계적인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 주말이 지나면 증가세가 좀 수그러들지 않겠냐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조심스럽지만 앞으로의 전망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