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 라이브] 북한 미사일 발사, 한반도 정세 어디로?  / KBS  2022.01.16.

[일요진단 라이브] 북한 미사일 발사, 한반도 정세 어디로? / KBS 2022.01.16.

■ 진행 : 박태서 ■ 대담 :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박태서 : 이어서 외교안보 이슈로 넘어갈게요 새해에 들어서 한반도 정세 예사롭지 않습니다 북한과 미국 분위기도 출렁이고 있는데 먼저 관련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박태서 : 말씀드린대로 요즘에 북한 동향을 다시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분 모셨습니다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나와계십니다 어서오십시오 홍현익 : 안녕하십니까? 박태서 : 오랜만에 다시 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홍현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태서 : 북한이 그제 미사일을 또 쐈어요 최근 들어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그리고 관련 내용들을 저희가 시간대별로 정리를 한 게 있는데 한번 보실까요? 1월 5일날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고요 엿새 뒤에 또 한 방 또 쐈죠? 12일날 바이든 정부가 미사일 관련해서 첫 대북제재에 나섰고 북한, 러시아인 7명 기업 제재를 했습니다 또 UN 안보리에다가는 북한을 제재 추가로 해야 된다, 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 다시 쐈습니다 홍 원장님 북한이 왜 저러는 거죠? 홍현익 : 무엇보다도 작년 1월달에 당대회에서 김정은이 공언을 했죠 5개 사항에 대해서 국방력 강화하겠다 그 중에 이제 첫 번째가 극초음속 미사일 그러니까 미사일 방어를 무력화 시키겠다 이런 거고요 그중에는 이제 또 만오천 킬로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의 정확성을 높이다 큰 큰 탄두를 만들겠다 뭐 도 SLBM을 하겠다 뭐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지금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이번에 개발했는데 시기를 보면 김정은의 생일 앞뒤로 쐈기 때문에 김정은이 아직 생일을 국경일로 안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자기 나름대로 축포를 쏘고 싶었는지 모르죠 그런데 이제 그것보다도 바이든 행정부 들어왔는데도 미국을 신뢰할 수 없다, 라고 북한은 보니까 자신들은 대북적대시 정책 하지 말랬는데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미국을 신뢰할 수 없는 이상 국방력을 갖춰야 되는 거고 자기억제력을 갖추는 거다 그다음에 이제 경제력이 너무 뒤지는데 주민들이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사기도 북돋아야 되고 내부 기관도 단속해야 되는데 군이나 주민들 내부결속 그리고 뭐 자기 정권의 권위를 드높인다 뭐 이런 여러 가지 취지가 있죠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북한 #미사일발사 #남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