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소아신경정신과 치료] 억지로 참기 힘든 틱장애의 전조충동(절박), 감각틱, 자해틱 증상들 - 노원 휴한의원

[한방 소아신경정신과 치료] 억지로 참기 힘든 틱장애의 전조충동(절박), 감각틱, 자해틱 증상들 - 노원 휴한의원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http://www.hyoonowon.com/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ikim72 02-934-9690 틱장애나 뚜렛증후군 아이들이 눈을 깜박인다거나 어깨를 들썩인다거나 음음소리를 낸다거나 헛기침을 한다거나 할 때는 일부러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참기 힘들어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나 불안감은 틱 증상을 발현시키는 압력으로 작동하여 틱을 억제하기 어려운 심리상태, 즉 ‘절박(urge)’ 양상으로 고조됩니다. 이 절박감은 ‘전조충동(premonitory urge)’이라고도 하는데, 틱 증상 발현 직전에 최고조를 달하며, 틱을 하고 난 후에야 결국 해소됩니다. 절박감이나 전조충동과 유사한 개념으로 ‘감각틱’이 있습니다. 이것은 틱을 하기 전에 몸의 특정 부위에서 저린 느낌, 소양감, 긴장감 등의 이상감각이나 어떤 운동 및 몸짓을 해야만 하는 신체적 불편감 등이 발생하는 것이죠. 심한 경우는 틱 증상 자체보다 이러한 감각적 불편함이 환자를 더욱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어떤 아이는 입술이 간질거려서 심하게 패일 정도로 입술을 반복적으로 물어뜯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또 목에 이상한 느낌이 강하게 있다면서 자신의 목을 스스로 주먹으로 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자해틱’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자신의 신체를 스스로 손상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 아이와 가족에게는 아주 심한 정신적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틱장애나 뚜렛증후군 환자는 수 분에서 수 시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은 자의적으로 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으로 틱 발생을 유보하는 것일 뿐, 억지로 억제하는 동안 앞서 설명한 절박감은 더욱 강화되며, 그 이후 결국 틱이 반동으로 더 악화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틱 증상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도록 주변의 배려와 분위기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