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갑 발전시킬 적임자”… 막판 표심잡기 총력
[티브로드인천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서구갑 선거구는 최대 격전지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가 설욕하느냐,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가 수성하느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정의당 김중삼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는 힘 있는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국정 안정을 시키느냐 혼란을 야기하느냐를 결정짓는 갈림길이라며, 경제 위기와 질병 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는 현 정부에 힘을 보태달라는 호소입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구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합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 등 정당과 중앙, 지방정부에서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교흥 /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후보] "서구는 지난 12년 동안 너무 정체돼 왔습니다 한 사람이 계속 당선돼 지역이 정체돼 왔기 때문에 저 김교흥이 12년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서구 주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십시오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 4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는 막판 유세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의 경제 정책을 심판하고 공정과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 있는 야당을 만들어달라는 호소입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독주를 막아야지만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서구를 인천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중단 없는 서구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다선의원으로서의 경험과 현안 해결 능력을 갖춘 자신을 뽑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이학재/ 미래통합당 서구갑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연말만 해도 하고 싶은대로 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선 180석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국회 의석마저 180석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정말 1당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건강치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을 견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정의당 김중삼 후보은 '역동하는 서구, 새 인물로 정치 교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막판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행복 시대를 만들기 위해선 거대 양당 정치를 개혁하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20여년 간 서구 지역에서 해온 풀뿌리 민주주의 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공정하고 평등한 나라를 만들고 낡은 정치를 교체해 역동적인 서구를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김중삼 / 정의당 서구갑 후보] "법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제1야당의 횡포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런 정당 그런 정치 세력은 퇴출시켜야 한다 정의당이 그 역할 대신하겠다 말씀드립니다 제1야당 시켜주십시오 정말 정치가 달라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 4번째 대결을 펼치는 김교흥 후보와 이학재 후보 여기에 김중삼 후보까지 가세한 가운데 후보들은 저마다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윤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