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하우스 예배] 2024년 5월 5일 : 우리 가정이 영적 회복을 누리려면

[온유하우스 예배] 2024년 5월 5일 : 우리 가정이 영적 회복을 누리려면

설교 요약 제목 : 우리 가정이 영적 회복을 누리려면 - 가정의 영적 회복을 꿈꾸며 1 본문 : 요한일서 1장 5-10절 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시작하면서 - 우리가 빛 가운데 나가지 못하는 이유 5월 한 달 동안 우리는 ‘가정의 영적 회복을 위헌 30일 묵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세 파트로 나누어서 묵상하고 있습니다 1 우리 가정이 영적이 회복되어야 할 부분 (영적인 진단) 2 우리 가정이 영적으로 싸워야 할 부분 3 우리 가정이 가져야 할 소망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첫 번째 단계인 우리 가정이 영적으로 회복되어야 할 부분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데, 가기가 싫습니다 가면 내 몸의 약함이 다 드러나고, 그렇게 방치한 나에게 책임이 돌려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의 회복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가정의 연약한 부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가 싫습니다 우리 가정의 연약함을 인정하기가 싫습니다 이 정도 문제는 어느 가정이나 다 있는 부분이고, 세상에서 열심히 살기 위해서 이 정도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면 내가 가정을 잘 돌보고 있다고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개인의 영혼이나 가정의 영적 모습이 모두 회복을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기에 먼저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가정의 연약한 모습을 보고 그것을 가지고 나가야 회복의 과정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회복을 위해 알아야 할 두 가지 진리 오늘 읽은 요한일서 말씀에는 우리가 쉽게 잊어버리고 외면하고 있는 성경의 커다란 두 가지 진리를 선폿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빛이시다는 것입니다 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빛'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빛의 특징은 어둠이 없다는 것이니다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둠이 물러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는 빛이 조금도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의 다른 의미는 우리에게는 어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의 어둠은 하나님의 빛이 비치면 떠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7절에서 더 자세히 설명합니다 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는 말씀은 우리에게는 어둠이 있다는 것입니다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를 통해서 우리는 두 번째 진리에 이르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인다고 있다는 것입니다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인데,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며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지 않습니다 그것이 가정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가정마다 왜 연약함이 없겠습니까? 목회자인 저의 가정도 연약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렇게 하는 모든 과정이 나의 죄를 인정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과해야 우리는 가정이 회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에 대한 열흘의 묵상 중 전반부에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회복을 누려야 할 부분 그렇다면 우리 가정이 회복을 누려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앞으로 계속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 하나 점검하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조금 괴롭더라도 이 말씀대로 우리 가정의 모습을 보게 되면 큰 은혜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성경의 여러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말씀이 장황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우리 가정이 회복을 누려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묵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는 우리 가정에 하나님 대신 예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목적은 이들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면서 이들은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선악과를 먹는 순간부터 그들 안에는 하나님 대신 자신을 높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예배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로인해 그들의 가정과 공동체에 연약함이 들어왔습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영적인 회복을 누리려면 제일 먼저 우리 가정에서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어떤 가정은 그것이 성공이 될 수 있고, 부동산이 될 수 있고, 자녀의 시험 합격이나 취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하나님 대신 우리가 숭배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리 가정을 영적으로 병들게 합니다 그것을 발견하고 회복할 때 우리 가정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깨어진 관계의 부분입니다 여러분은 선악과를 먹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의 가정이 어떠했을지를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가끔씩 생각해 봅니다 아담이 밖에서 힘들게 일을 하고 저녁에 들어옵니다 하와는 또 하루 종일 힘들게 아이들을 키우고 집안 일을 합니다 그리고 겨우 저녁에 초라한 식사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이 식사를 하며 하와를 쳐다 보겠죠? "네가 선악과만 안 먹었어도 " 그러면 하와가 말하겠죠 "그 예기 그만하라고 했지?" "내가 하나님께 명령을 들어냐? 네가 들었으며 나에게 잘 가르쳐줬어야지?" "내가 한 두번 말했냐?" 아마 매일같이 서로를 원망하며 싸웠을 것입니다 이런 갈등이 가인과 아벨에게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서로 다투고 결국 살인을 합니다 이것이 모양은 다르지만 현대의 우리 가정의 모습입니다 실패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 떠넘기고, 서로를 원망하고, 서로 미워하는 우리 가정의 모습입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의 빛 가운데 나오려면 우리 가족의 갈등들을 솔직히 인정하고 나와야 합니다 부부 사이의 갈등,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 형제 간의 갈등의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고 나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이 정도도 안 싸우고 사는 부부가 어디있어? 부모가 이 정도도 자녀를 혼내지 않는 가정이 어디있어? 우리는 가족의 갈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금기 사항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우리 가정이 가기고 있는 갈등의 부분을 솔직히 드러내고 기도하며 나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의 구석 구석에 있는 연약함의 모습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후 제일 먼저 찾아 온 것은 연약함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건강하게 살다가 이제는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야 했습니다 마음적으로도 연약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연약함이 찾아왔습니다 현대 사회에는 이런 연약함이 치열한 경쟁 사회를 통해 찾아오면서 영혼들마다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한 프로그램을 보니 12시간 동안 잠만 자는 남편이 나옵니다 아내가 몸이 불편한데도 이런 상황 가운데 자녀를 돌보느라 너무나 힘들어 합니다 모처럼 가족들끼리 야외에 나가도 남편은 또 구석에서 잠만 잡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편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새벽에 나가서 일을 하는 직장에서 정신적인 압박감에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경쟁사회를 살면서 이런 우울증, 분노감, 쫓기는 마음 등이 우리 부모들과 자녀들에게 찾아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병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보니 성장기 아동의 40프로 정도가 정신적인 병을 경험을 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말하지 못합니다 인정하지 못합니다 인정하는 순간 낙인이 찍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어느 정도 정신적인 연약함이 있습니다 저 역시 목회를 하면서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고, 우울감을 느끼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실패감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냐면 그것을 매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끝맺으면서 - 우리 가정의 어두운 골방은 어디인가?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깨달은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할 회복되지 못한 모습은 무엇입니까? 우리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의 햇볕을 차단하고 있었던 어두운 골방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오늘 말씀 가운데 이것을 발견하고 이곳에 하나님의 은혜의 햇볕을 비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때서야 비로서 우리 가정의 연약한 모습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 은혜를 오늘 말씀을 듣는 모든 가정들이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