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자폐 아들 무시하는 줄" '자리 앉으라' 말에 버스기사 폭행한 40대…외 2가지 키워드 기사 [굿모닝 MBN]
인천의 한 시내버스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앉아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기사를 폭행하고 욕설을 한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이 남성은 아내와 함께 자폐성 장애를 앓는 아들을 데리고 버스에 탔는데요 아이가 버스 안을 돌아다니자 기사가 '사고 위험이 있으니 앉아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남성이 기사에게 폭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버스 내부 CCTV에는 폭행장면과 함께 그의 아내가 막아서며 말리는 장면도 담겼는데요 남성은 장애가 있는 아들을 무시하는 것 같아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출소에 가서도 버스 기사에게 위협적인 발언으로 협박을 하는가 하면 '일해서 돈 버는 것보다 맞아서 돈 버는 게 더 많지 않느냐'며 모욕적인 언행까지 서슴지 않았다는데요 경찰은 앞으로 구체적인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부근에서 맨홀이 폭발하며 재난영화를 방불케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0일 저녁, 뉴욕 타임스스퀘어 인근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굉음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놀라 혼비백산 대피하는 모습이 SNS에 공개됐는데요 지하에 가스가 누적돼 있다 누전과 흡연으로 불이 붙으면서 맨홀 3곳이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일대를 통행금지 시킨 후 환기 작업을 벌였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나 정전,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하네요 이집트에서는 한쪽 다리만으로 잠영 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오른 남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31살인 이 남성은 지난 2015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절단해야만 했는데요 그후 혼자 화장실을 가거나 침대 밑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는 등 간단해보이는 일도 그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됐다고 합니다 게다가 약혼자와도 헤어지며 절망적인 나날을 보냈다는데요 하지만 자신처럼 다리를 잃고도 눈물겨운 노력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들을 보며 다시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특히 수영을 하며 스스로 자유롭고 능력있는 존재라는 걸 느꼈다는 이 남성 자신의 기록이 또다른 누군가에게 장애를 극복할 힘이 되고 영감을 주길 바란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N #굿모닝MBN #인터넷와글와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