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북핵 우려' 완화…백악관 "김정은 방중설 알지못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인 '북핵 우려' 완화…백악관 "김정은 방중설 알지못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인 '북핵 우려' 완화…백악관 "김정은 방중설 알지못해" [앵커] 오늘 5월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미국 내에서 북핵이 직접적 위협이라는 여론이크게 누그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악관은 '김정은의 방중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최고조에 달했던 북핵 문제에 대해 미국인들의 우려가 크게 누그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P통신과 시카고대학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인 유권자 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북핵 위협을 매우 걱정한다"는 비율이 지난해 10월 67%에서 50%로 1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동맹에 대한 위협이라는 인식도 69%에서 53%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다루는 데 대한 지지율은 34%에서 42%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다음달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5월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국면이조성되면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그만큼 작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8%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는 29%에 그쳤습니다 5월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설'이 제기된데 백악관은 "알지 못한다"고 밝히면서도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라즈 샤 / 백악관 부대변인] "나는 그 보도들(김정은 방중설)들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또 보도가 꼭 사실인지 아닌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성사 가능성이 있는 북미 정상회담을 몇 달 앞서 고대하고 있습니다 " 샤 부 대변인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압박작전으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데려온 덕분에 우리와 북한은 예전에 있던 지점보다 더 나은 곳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