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자살 급증도 우려”(최대진) l CTS뉴스

“코로나 장기화, 자살 급증도 우려”(최대진) l CTS뉴스

앵커 : 최근 ‘코로나 우울’ 혹은 ‘코로나 블루’라고 들어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합니다 앵커 :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예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한국교회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 가운데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코로나 우울’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2019년 기준 OECD회원국 중 가장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앞으로 자살률이 더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살예방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한 자살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취약계층들로부터 자살의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며, “최근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3배까지 늘은 것은 자살위험 가운데 있는 사람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조성돈 대표 /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특히 주목할 부분은 실업과 폐업 등 소상공인들의 연이은 도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경제문제가 자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자살하는 사람들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만큼 전문가들은 교회가 지역사회를 돕는데 힘쓸 것을 조언합니다 int 조성돈 대표 /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int 한기채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살이란 극단적 선택 앞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