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궐 선거전 본격화...여 '2파전' VS 야 '단일화' / YTN

4월 보궐 선거전 본격화...여 '2파전' VS 야 '단일화'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4월 보궐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후보군도 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양자대결 구도인 여당은 경선 흥행, 야권은 단일화 여부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선거 전 전망과 내일 박범계 법무주 장관 청문회 쟁점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먼저 가장 큰 관심사인 서울시장 선거전 상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박영선 대 우상호 2파전으로 정리된 모양새입니다 어제부터 사실상 선거행보를 시작한 박 전 장관 연이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어제는 남대문시장이었고 오늘은 봉하마을을 찾았죠? [박창환] 박영선 전 장관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황이죠 그런데 늦게 출발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지지율도 야당 유력후보들에 비해서 좀 낮은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뭔가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할 때 물밑에서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서 바람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남들보다 2배는 움직여야 되는 상황이고 일단 경선을 넘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사실 여당의 후보자들에게는 봉하마을 들르는 것은 아침밥 먹는 거나 똑같은 일이니까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앵커] 일단 첫 번째 경선을 넘어야 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민주당 경선 룰을 보자면 권리당원 50% 그리고 여론조사 50% 그리고 여성 후보 같은 경우는 10% 가점이 붙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이 늦게 출발하긴 했지만 경선에서는 우세하다고 봐야 할까요? [장성호] 글쎄요, 현재로서는 여론적 지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과 여러 가지 경쟁에서 우상호 후보보다 상당히 앞서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결코 뒤쳐져서 출발했지만 그것이 불리한 상황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권에서 박영선 전 장관을 차기 대권주자로 키우기 위해서 지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까지 임명해서 여러 가지 후보 만들기 작업의 일환인데 4월 7일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치러지는 선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어떤 작업의 와중에서 대통령 선거보다는 서울시장 선거가 상당히 급하다 이렇게 해서 저는 급하게 차출된 경우라고 생각이 들고 어떻게 보면 지금 10%의 가점 통상적으로 보면 여성 후보가 25%인데 전직 국회의원이라든가 지역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10% 가산점을 받도록 되어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보면 물론 우상호 의원 같은 경우도 당대표도 했고 원내대표도 했고 여러 가지 국회의원을 상당히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당에서 네트워킹이 상당히 강하지만 당에서 네트워킹은 둘 다 원내대표 출신이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박영선 전 장관이죠 박영선 후보가 약간 저는 앞서는 그런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혹시 박 교수님 첨언하실 부분이 있습니까? [박창환] 우상호 후보가 조직력에서는 아무래도 586 대표주자다 보니까 당내의 586 세력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보면 박영선 후보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탁월하잖아요 그런데 여권이 이렇게 후보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여권 지지층이 어떤 점을 볼 거냐 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