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퍼트 미 대사, 이르면 내일 퇴원...병문안도 잇따라 / YTN
[앵커] 피습을 당한 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리퍼트 미 대사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일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리퍼트 대사, 이르면 내일 퇴원한다고요? [기자] 리퍼트 대사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혈압이나 맥박 모두 정상이고, 80바늘을 꿰맸던 얼굴이나 팔 부위 상처도 잘 아물고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입니다. 이렇게 회복속도가 빨라 퇴원 시점도 빠르면 내일 오후, 늦어도 수요일 오전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진은 대사가 식욕도 좋은 편이고, 통증도 많이 사라진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병문안을 온 중요 인사들과의 만남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중요 인사들, 누가 다녀갔고 어떤 얘기를 나눴나요? [기자] 어제는 여야 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이 리퍼트 대사 병문안을 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중요 인사들이 방문할 때마다 환자복에서 사복으로 갈아입었는데요, 제임스 윈펠드 미국 합참차장을 만날 때는 캡 모자까지 쓰고 맞이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병원 측은 대사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잘 회복되고 있으니 염려를 말라는 의미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한미동맹 등을 놓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어제 늦은 오후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다녀가기도 했는데, 당시 병실 밖으로 웃음소리가 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자신을 방문해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응원해주고 있는 한국민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리퍼트 대사 상태와 구체적인 퇴원 시기는 오전 9시에 예정된 병원 측 브리핑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YTN 이형원[[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